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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 | 김영사 - 예스24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가 알려주는 ‘부모의 말’육아 현실을 200퍼센트 반영한 130가지 한마디‘국민 육아멘토’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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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또 잊어버렸다.
물통도 놓고 오고,
준비물도 빠뜨리고,
아까 말한 것도 또 까먹었다.
그러면 어른은 점점 지친다.
"엄마가 몇 번을 말했어?"
"왜 또 잊어버려?"
"너 바보야?"
근데 이 책에서는
이런 말이 별로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읽다가 괜히 마음이 멈췄다.


Q. 이 책은 뭐라고 말하는가?
→ 아이들은 지시를 잘 잊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어린아이일수록
뇌 발달 과정에서
기억하고 유지하는 힘이 아직 약할 수 있다고.
그래서 중요한 건:
강하게 혼내는 게 아니라,
짧고 분명하게 다시 알려주는 것.
"이건 꼭! 꼭! 꼭! 기억해!"
그 정도면 된다고.
Q. 왜 감정을 얹으면 더 안 될까?
→ 우리는 자꾸
설명 위에 감정을 더 얹는다.
"지난번에도 혼났잖아."
"왜 맨날 똑같아."
"또 너 때문에."
그러면 아이 머릿속에는
정작 기억해야 할 내용보다,
혼났던 감정만 더 크게 남는다.
Q. 어른들도 똑같을까?
→ 실수했을 때 계속:
"넌 왜 그것도 못 하냐."
이 말을 듣다 보면
나중에는 일을 못하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또 혼날까 봐
아무것도 시도하기 싫어진다.
Q. 계속 지적당하면 사람은 어떻게 될까?
→ 점점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된다.
"나는 원래 안 돼."
"나는 맨날 실수해."
"나는 또 틀릴 거야."
그렇게 스스로를 포기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때로는
완벽한 설명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실수해도 다시 해볼 수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
Saving Words LAB에서는
사람이 어떤 말 앞에서 자기 자신을 포기하게 되는지,
반대로 어떤 말 앞에서 다시 시도할 힘을 얻는지
기록하고 있다.
사람은 완벽해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실수해도 다시 움직일 수 있을 때
조금씩 다시 살아난다.
사람은
정답이 없어서 무너지는 게 아니라,
계속 살아갈 힘이 끊겨서 무너진다.
RE:BON Human Recovery Lab은
사람이 완전히 꺼지지 않게
붙들어주는 구조를 연구합니다.
LIZALICE × RE:BON Human Recovery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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