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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미운 사람"이라는 말을 오래 품고 살까|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⑭

lizalice 2026. 5.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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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 | 김영사 - 예스24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가 알려주는 ‘부모의 말’육아 현실을 200퍼센트 반영한 130가지 한마디‘국민 육아멘토’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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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화가 날 때가 있다.

말 안 듣고,
던지고,
울고,
짜증내고.

그러다 보면 무심코 이런 말이 나온다.

"왜 이렇게 미운 짓을 해."
"에휴 진짜 밉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 표현을 굉장히 조심하라고 말한다.

읽다가 멈췄다.

사람은 행동보다 존재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Q. 아이는 "미운 짓"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 어른은
"행동이 미웠다"라고 말한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아이는 다르게 받아들인다.

"내가 미운 사람인가?"

특히 어린아이는
행동과 존재를 잘 분리하지 못한다.

그래서 반복해서 들으면
자기 자신을 그렇게 느끼기 시작한다.

---

Q. 어른들도 똑같을까?

→ 회사에서 계속:

"넌 왜 그렇게 일을 못해?"
"넌 원래 문제야."

이런 말을 들으면
나중에는 실수보다
자기 존재 자체가 작아진다.

관계에서도 그렇다.

"너는 항상 이래."
"너랑 있으면 힘들어."

이런 말은
행동 하나를 넘어
사람 전체를 흔든다.

---

Q. 그러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 미운 행동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미운 사람이라고 말하는 순간
아이 마음에는
생각보다 깊은 흔적이 남는다.

행동을 설명할 때도
존재 자체를 깎아내리지 않는 것.

그게 핵심이다.

---

Q. 사람은 언제 가장 크게 무너질까?

→ 살아보니 사람은
문제를 지적받아서 무너지기보다,

자기 존재 자체가 부정당한다고 느낄 때
더 크게 무너지는 것 같다.

그래서 말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할수록.





Saving Words LAB에서는
사람이 어떤 말 앞에서
자기 자신을 미워하게 되는지 기록하고 있다.

사람은 완벽해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존재가
함부로 부정당하지 않을 때
조금씩 다시 살아난다.





사람은
정답이 없어서 무너지는 게 아니라,
계속 살아갈 힘이 끊겨서 무너진다.



RE:BON Human Recovery Lab은
사람이 완전히 꺼지지 않게
붙들어주는 구조를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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